전북 전주 임실 완주 김제 4개 시·군 호우주의보 발령

전북 전주, 임실, 완주, 김제 4개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26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를 기해 전북 전주, 임실 2개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앞서 6시20분를 기해 김제와 완주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현재 강수량은 전주 63㎜, 김제 52㎜, 장수 47㎜, 임실 39㎜, 진안 37㎜ , 익산 35㎜ 등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경찰과 소방당국에 비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며 “이번 비는 국지적으로 강하게 오는 곳이 있겠고, 강수량의 지역 차가 크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우주의보 발효 기준은 6시간의 강수량이 70㎜ 이상이 예상되거나 12시간의 강수량이 110㎜ 이상이 예상될 경우다.

hada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