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2017 행복서산 풀뿌랭이 나눔장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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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청 앞 솔빛공원에서 24일 열린 행복서산 풀뿌랭이 나눔장터 모습 © News1

충남 서산시는 24일 시청 앞 솔빛공원에서 자원절약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2017 행복서산 풀뿌랭이 나눔장터’를 개최했다.

서산시민 벼룩시장을 더욱 확대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4개 마당으로 나뉘어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 가운데 이날 3000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첫째 마당 나눔장터에서는 시민들이 좌판을 펼치고 의류, 도서, 장난감 등의 상태는 양호하지만 그간 사용하지 않았던 물품을 판매·교환했으며, 민간어린이집 연합회에서는 바자회도 열었다.

둘째 마당 체험마당에서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애니메이션이 상영됐으며, 음식물 장난감을 활용한 뷔페체험, 포토존 운영 등도 진행됐다.



셋째 마당에서는 유치원생, 초등학생등에 자원순환의 의미를 심어주기 위해 폐장난감을 활용해 새로운 작품을 만드는 장난감 재활용 창작대회가 열렸다.

넷째 전시마당에서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의 일환으로 혜전대학교 홍윤경 교수를 초청한 가운데 냉장고속 자투리 음식을 활용하는 음식문화개선 콘서트 개최했다.

아울러 각종 재활용품 수집·처리 등을 안내하는 자원순환 홍보관를 운영해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참석한 시민들이 판매수익금 중 10%를 어려운 이웃돕기 씨앗기금으로 기부해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로 서산지역에 나눔·자원순환 문화의 확산이 기대된다” 며 “앞으로도 시가 자원순환정책의 선구적인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ktw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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