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 트럼프 암살 관련 농담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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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 © AFP=뉴스1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54)이 2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암살 관련 농담에 대해 사과했다.

뎁은 이날 유명 연예 매거진 '피플'에 "암살 발언은 의도하지 않게 나왔으며 악의가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단지 사람들을 즐겁게 하려고 했을 뿐, 해를 끼치려고 한 게 아니다"고 덧붙였다.

뎁은 전날 영국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에서 열린 야외 상영회에서 "(배우가 대통령을 암살한 것이) 한동안 뜸하기도 했고, 이제 그럴 시간이 되기도 하지 않았냐"고 말했다.



미 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이 1865년 배우 출신인 존 윌크 부스에게 저격당해 사망했었다. 

뎁의 농담에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형태의 폭력을 규탄하고 있다. 뎁 같은 인물이 이를 따르지 않는 것이 애석하다"고 지적했다.

jj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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