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레저스포츠를…관광공사 여름철 여행상품 출시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이하 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여름철 레저스포츠 여행상품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앞서 여름에 어울리는 레저스포츠 종목 및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결합된 여행상품에 대한 공모를 실시해 총 9개의 우수상품을 선정했다.

공사는 선정된 상품을 대상으로 판로 개척과 관광객 모집에 필요한 운영비 등을 지원할 방침이며 일반 소비자들이 할인된 가격으로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여행상품은 △고성 서핑캠프 △내륙의 숨겨진 오아시스! 충주에서 짚라인과 함께 짜릿한 여름을! △행복한 감성이 있는 홍천 레포츠 여행 △무더위를 박살내는 평창로드 액티비티 레포츠 투어 △고성 내 맘대로 떠난다! 스노클링·해양레포츠·오토캠핑장·어선체험 △제천 레포츠 투어△썸머 싸이클링 캠프, 자전거 국토종주 제주도 편 △천혜의 비경! 영월 동강 래프팅 기차여행 △올여름 짚라인과 래프팅을 한방에!! 문경에서 보내는 시원한 여름휴가 등이다.

계절과 지역 특색에 맞게 구성된 여름펄 레저스포츠 여행상품은 5~8월 운영되며 여행사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25일부터는 액티비티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https://www.frip.co.kr/collections/67)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공사는 아울러 한국의 숨은 매력을 외국인에게 알리기 위해 아름다운 자전거 여행길 30선과 연계한 자전거 여행상품도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외국인 전용 자전거 여행상품은 △제주 환상 외국인 라이딩 투어 △아자+. 경주 역사탐방자전거길 △서울-춘천 1박2일 바이크 투어 △바다를 달리는 자전거!! 통영-한산도 자전거 섬 여행 등이다.

김태윤 공사 레저관광팀장은 "봄·여름철 여행상품에 이어 가을·겨울로 이어지는 계절별 여행상품을 순차적으로 개발해 관광객들이 계절에 맞춰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시 가고 싶은 여행지가 될 수 있도록 개발 상품들을 대상으로 모니터링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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