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1★칸] 봉준호 감독 "심사위원장 '옥자' 비판? 어떤 언급도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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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국제영화제 공식 페이스북 © News1

봉준호 감독이 스페인 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옥자' 상영 관련 발언에 대해 "어떤 언급도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봉준호 감독은 19일 오전 11시(현지시각) 팔레 드 페스티벌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황금종려상이 극장에서 볼 수 없는 영화에 돌아간다는 엄청난 역설일 것"이라는 알모도바르 감독의 발언에 대해 "그 분이 이 영화를 본 것이 행복하다. 무슨 얘기를 해도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형태로든 언급해주면 행복하다. 그분의 광팬이다. 무슨 말을 해도 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봉준호 감독,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릴리 콜린스, 안서현, 변희봉 등이 참석했다.



한편 '옥자'는 강원도 산골 소녀가 자신의 친구이자 가족과 다름없는 옥자를 구출하기 위한 여정에 나서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렸다. 봉준호 감독이 세계적인 인터넷 스트리밍 회사 넷플릭스의 투자를 받아 완성한 이 영화는 극장 개봉 방식이 아닌 인터넷 스트리밍으로 공개되는, 새로운 상영 방식으로 인해 칸 영화제 개막 전부터 논란에 휩싸였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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