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5당 원내대표,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 구성 합의(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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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박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돈봉투 만찬 사건'의 중심에 선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의 사의 표명과 관련해 의견을 표명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17.5.18/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는 19일 회동에서 여야정 국정 상설 협의체 구성하기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무 협의에 착수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정우택 자유한국당, 김동철 국민의당, 주호영 바른정당,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와 오전 11시50분부터 오후 2시20분까지 오찬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박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는 또 각 당의 공통 대선공약을 우선 추진하기로 하고, 국회에서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다. 검찰개혁과 국정원개혁, 방송개혁에 대해서도 국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국회 차원의 합의가 이뤄지기 이전이라도 국정원의 국내정치 개입 근절에 대해서는 확고한 의지를 강력히 표명했다고 한다.

이와 함께 정부가 일자리 추경안을 국회에 상세 설명하기로 했고, 문 대통령은 국회에서의 원만한 처리에 관한 각 당의 협조를 당부했다.

박 대변인은 "오늘 대화는 예정시간보다 무려 40분간 넘겨서 진행됐고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게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대화가 충분히 이뤄졌다"고 밝혔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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