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파격 소통 의지, 대전서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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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이 치열하던 지난 3월 4일 오전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 시민과의 아침 동행에 참석해 권선택 시장 등과 손가락 하트를 하고 있다. © News1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파격적인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문 대통령이 지난 3월 더불어민주당 경선 당시 대전 한밭수목원을 찾아 한 소통 발언이 주목을 끌고 있다.

문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치열하게 전개되던 지난 3월 4일 오전 8시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 ‘시민과 아침 동행 및 새봄맞이 대청결운동’ 행사를 깜짝 방문해 "한 달에 한 번 시민들과 시장이 함께 산책도 하고 청소도 하고 아침 도시락을 먹으면서 소통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다"고 높게 평가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당시 권선택 시장,  박병석 의원 등과 한밭수목원 동원을 거닐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 News1




그러면서 ”제가 대통령이 된다면 권 시장이 하고 있는 ‘아침동행’을 벤치마킹해 국민들과 함께 북악산, 청계천, 대전 갑천, 부산 달맞이길, 광주 무등산 등을 산책하며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소통을 했다면 부끄러운 모습이 없었을 것”이라며 “권 시장의 아침 소통을 계승해 대한민국 정치 소통의 모범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의 적극적으로 소통에 나선 것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불통을 반면교사로 삼은 것이지만 '아침동행' 행사를 보고 시민들과 함께하며 소통하는 대통령으로서의 의지를 다진 것이라고도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kt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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