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는 안돼"…식당서 째려보는 손님 폭행


                                    

[편집자주]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전주지법 형사4단독(노종찬 부장판사)는 음식점에서 옆 테이블 손님을 폭행한 혐의(상해)로 기소된 A씨(29)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14일 오전 1시께 전주시 우아동의 한 음식점에서 “전라도 부장한테 많이 당했다. 전라도는 역시 안 돼“라면서 B씨(58)를 폭행해 전치6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조사결과 당시 A씨는 지인들에게 광주사람들에 대한 험담을 했고, 이 말을 들은 B씨가 째려보자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의 고향은 전북이었다.



재판부는 “별다른 이유 없이 범행을 저지른 점, 상해의 정도가 비교적 중한 점, 피고인이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고 있었던 점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형량을 정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94chung@

많이 본 뉴스

  1. 처제 성폭행, 아들 낳게 한 형부…아들 형부 닮자 죽인 처제
  2. 최준희, 베일듯한 날렵 콧날…母 최진실 똑닮은 청순 미모
  3. 입원중인 이재명 "이토 히로부미 후손, 우리 라인 침탈"
  4. '기러기 아빠' 정형돈, 현금 지급기?…"나 불쌍하게 안 산다"
  5. "내장 드러난 몸으로 어떻게 살았니" 올무 걸린 유기견들 신음
  6. 93세 노인, 12년 보살펴준 간병인에게 아파트 5채 물려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