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37.5% vs 안철수 26.4%…오차 범위 밖 지지율 差

조선일보 의뢰 칸타퍼블릭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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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3일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 2위로 따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조선일보가 칸타퍼블릭(옛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1~22일 19대 대선 출마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 후보는 37.5%, 안 후보는 26.4%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 후보는 이번 조사에서 조선일보·칸타퍼블릭의 4월 14~15일 조사보다 1.2%포인트 상승한 반면, 안 후보는 4.6%포인트 하락하면서 지지율 차이는 11.1%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오차 범위(±3.1%포인트)를 벗어나는 수치다.

이 밖에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7.6%, 심상정 정의당 후보 3.3%,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2.9%, 기타 후보 1.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 후보가 '없다' 또는 '모름·무응답' 등으로 답한 부동층은 21.3%를 기록했다.

대선에서 문 후보와 안 후보가 맞대결을 펼치는 경우를 가상한 양자 대결 지지율은 문 후보 41.4%, 안 후보 41.0%를 기록해 초접전 양상을 띄었다.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 및 휴대전화 RDD(임의 번호 걸기)를 활용해 전화 면접으로 전국 19세 이상 103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5.3%다. 그 외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참조할 수 있다. 

sangh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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