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화장실에 숨어라"…경찰복 입고 편의점 턴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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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비옷을 입고 편의점 금고에서 돈을 훔치는  CCTV 영상 캡쳐.(순천경찰서 제공)/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전남 순천경찰서는 새벽시간 편의점에 경찰관 비옷을 입고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야간주거침입절도·공무원자격 사칭)등으로 최모씨(24)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 4일 오전 4시5분께 순천 서면의 한 편의점에 경찰관 우의를 입고 들어가 종업원들에게 경찰을 사칭, "주변에 강도가 발생했으니 화장실에 숨어라"고 한 뒤 현금 11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또 같은 달 1일 오전 5시께 순천의 한 고물상에 들어가 현금 50만원과 체크카드를 훔치고, 사흘 뒤에 다시 찾아가 500만원 상당의 차량까지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최씨는 과거 자신이 일했던 고물상에서 우의를 훔친 후 경찰관을 사칭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도주와 재범의 우려가 있어 최씨를 구속하고 우의의 유출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jw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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