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끓이다 깜빡' 광주 주택화재 옆 건물로 번져(종합)
- (광주=뉴스1) 최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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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5시59분께 광주 광산구 소촌동 김모씨(67)가 살고 있던 목조주택에서 불이 나 25분만에 진화됐다.
불은 20여평 규모의 주택을 모두 태운 뒤 소규모 주방용품 공장이 들어서 있는 옆 2층 건물로 옮겨 붙었다.
번진 불로 공장 1층 작업장이 전소되고 2층 전시공간이 일부 그을렸으며 소방서 추산 총 26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조사결과 김씨가 설탕물을 끓이려 주방 가스레인지를 켜 놓고 잠시 외출을 한 사이 과열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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