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32곳에 천공…배수 위해 직경 10cm 이내 크기로
- (진도=뉴스1) 전원 기자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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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선체 내 해수 등의 배출을 위해 32개의 소형 구멍을 뚫을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소형 구멍이 뚫어지는 곳은 기름이 없는 것으로 추정되는 평형수 탱크와 청수탱크 등 탱크 11개소와 화물칸인 D데크 21개소다.
해수부는 이날 오후 늦은 시간부터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구멍은 직경 10cm 이내의 소형으로 뚫을 예정이다.
평형수 탱크 등 선박 내 모든 탱크에는 에어벤트(통기구멍)가 있어 침몰시 이를 통해 해수가 유입되는 구조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수부 관계자는 "현재 반잠수선 선박 갑판 위에 1.1m 높이의 난간에는 1cm 간격의 유실방지망과 유류흡착포가 설치돼 있다"며 "배수가 되더라도 유실이 될 우려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한편 해수부는 유성혼합물(해수와 폐유)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은 목포 신항 접안 및 거치 후 구멍을 뚫을 예정이다.
junwon@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선체 내 해수 등의 배출을 위해 32개의 소형 구멍을 뚫을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소형 구멍이 뚫어지는 곳은 기름이 없는 것으로 추정되는 평형수 탱크와 청수탱크 등 탱크 11개소와 화물칸인 D데크 21개소다.
해수부는 이날 오후 늦은 시간부터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구멍은 직경 10cm 이내의 소형으로 뚫을 예정이다.
평형수 탱크 등 선박 내 모든 탱크에는 에어벤트(통기구멍)가 있어 침몰시 이를 통해 해수가 유입되는 구조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수부 관계자는 "현재 반잠수선 선박 갑판 위에 1.1m 높이의 난간에는 1cm 간격의 유실방지망과 유류흡착포가 설치돼 있다"며 "배수가 되더라도 유실이 될 우려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한편 해수부는 유성혼합물(해수와 폐유)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은 목포 신항 접안 및 거치 후 구멍을 뚫을 예정이다.
jun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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