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70년 적폐 청산하겠다는 文 발언은 대한민국 부정"
-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홍준표와 김진태 최종후보 되면 한국당 후보 없어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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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5일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의 '해방 이후 70년 적폐 청산' 발언은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날 대구 서문시장에서 열린 정치평론가 고성국 씨와의 토크쇼에서 "문 전 대표는 해방 이후 70년을 적폐라고 하는데, 이는 우리나라를 부정하는 것으로 국민들은 이런 말에 속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같은 당 대선후보인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김진태 의원에 대해서 "홍 지사는 말을 마음대로해서 불안하다. 특히 재판을 하고 있어 만에 하나 문제가 됐을 때 큰 걱정"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도 선거법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데 그 분들이 최종후보가 되면 한국당의 대통령 후보가 없어지는 불행한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또 보수통합과 연정에 대해서는 "한국당의 최종 후보가 되면 바로 통합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지사는 "대통령에 당선이 된다면 헌법을 개정해서 나라를 대개조 하는 일에 매진하겠다"며 "국회의원 임기에 맞춰 3년만 재임하고 정권을 내려 놓겠다"고 말했다.
jrkim@
김 지사는 이날 대구 서문시장에서 열린 정치평론가 고성국 씨와의 토크쇼에서 "문 전 대표는 해방 이후 70년을 적폐라고 하는데, 이는 우리나라를 부정하는 것으로 국민들은 이런 말에 속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같은 당 대선후보인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김진태 의원에 대해서 "홍 지사는 말을 마음대로해서 불안하다. 특히 재판을 하고 있어 만에 하나 문제가 됐을 때 큰 걱정"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도 선거법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데 그 분들이 최종후보가 되면 한국당의 대통령 후보가 없어지는 불행한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또 보수통합과 연정에 대해서는 "한국당의 최종 후보가 되면 바로 통합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지사는 "대통령에 당선이 된다면 헌법을 개정해서 나라를 대개조 하는 일에 매진하겠다"며 "국회의원 임기에 맞춰 3년만 재임하고 정권을 내려 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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