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박경훈 구의원·전진영 시의원 국민의당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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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민의당에 입당한 박경훈 수영구의원(왼쪽)과 배준현 국민의당 부산시당 위원장(오른쪽) 2017.3.14/뉴스1 © News1

국민의당 부산시당이 대선을 앞두고 지역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국민의당 부산시당에 따르면 부산 수영구의회 박경훈 구의원이 14일 핵심당원들과 함게 국민의당에 입당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앞서 13일 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박 의원 입당으로 부산지역 국민의당 현역 구의원은 7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지난 9일에는 부산시의회 전진영 시의원(비례대표)이 민주당 부산시당의 '출당'조치로 국민의당 입당이 결정됐다.



전 의원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의 전신)의 비례대표를 배정받아 시의원이 됐다. 당시 전 의원은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의 추천으로 비례대표를 받아 '안철수계'로 분류된다. 

전 의원은 국민의당이 창당하면서 민주당에 출당 조치를 꾸준히 요구해왔다. 선출직 의원과 달리 비례대표는 탈당하면 의원직을 상실하기 때문에 의원직을 유지하면서 당적을 옮기는 방법은 출당뿐이다.

이번 출당 조치로 전 의원은 의원직을 유지한 채 국민의당으로 갈 수 있게 됐다

배준현 국민의당 부산시당 위원장은 "임박한 대선시기에 시민들의 삶을 가장 잘 아는 유능한 지방의원들과 핵심당원들이 국민의당으로 입당했다"며 "정치교체를 실현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p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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