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걸 "죄인이 반성 한마디 없어…구제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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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인용으로 청와대를 떠난 12일 저녁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로 들어가기 전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7.3.1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 이틀 만인 12일 청와대를 떠나 사저로 퇴거하면서 "시간이 걸리겠지만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고 믿고 있다"고 한 데 대해 "구제불능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에게 탄핵당한 죄인이 반성의 말은 한 마디도 없고 마중나온 사람들을 활짝 웃으며 대하는 것을 보니 털끝 만큼의 양심이나 수치심도 없는 구제불능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그는 "저런 사람이 대통령이었는데 그래도 나라가 망하지 않은 것을 하늘에 감사드려야 하는 건 아닌지"라고 언급했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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