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산물도매시장, 지난해 물량·매출 최고 기록
- (대구ㆍ경북=뉴스1) 피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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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는 23일 안동시농산물도매시장의 매출과 거래물량이 개장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농산물도매시장의 지난해 거래물량은 14만3428톤, 매출액은 2269억원으로 1997년 개장 이래 최대 물량과 매출액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물량은 24.1%, 매출액은 3.4%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기상여건이 좋아 농작물 작황 호조로 이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품목별로는 사과가 1861억원으로 82%를 차지해 전국공영도매시장 가운데 부동의 1위로 전국의 사과거래 가격형성을 주도했다.
시 관계자는 "도매시장의 연간 적정 처리물량이 6만~7만5000톤인 반면 거래물량은 14만톤에 달했다"며 "연간 17만톤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도매시장을 확장하고 시설도 현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sana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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