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6위 삼성바이오로직스 IPO, 아시아 우수상 수상

파이낸스아시아 주최 어워즈서 3개 부문 수상

[편집자주]

삼성바이오로직스./© News1

지난해 글로벌 시장 6위이자 아시아 3위 규모인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업공개(IPO)가 아시아에서 성공적인 상장 사례로 평가받았다.

삼성바이로직스는 홍콩 그랜드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파이낸스아시아 주최 '2016 어치브먼트 어워즈'에서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측은 파이낸스아시아가 아시아 10개국을 상대로 진행한 심사에서 '베스트 기업공개(Best IPO)'와 '베스트 코리아딜(Best Korea Deal)' 등 3개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파이낸스아시아는 매년 한국과 중국, 홍콩 등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에서 이뤄진 인수합병과 기업공개를 대상으로 최고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해외투자자 수요가 공모 규모 2조2496억원의 7배에 달하고 한국에선 삼성생명 4조9000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로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글로벌 바이오 부문에선 지난 1999년 상장한 미국 바이오업체 제넨텍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크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바이오로직스 매뉴팩처링 아시아 2017' 콘퍼런스에서도 '베스트 아시아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상을 받았다.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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