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임수정, 유아인과 만날까…'시카고 타자기'로 드라마 복귀

배우 임수정이 '시카고 타자기'에 출연한다.

8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임수정은 최근 tvN 새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의 여주인공인 여자 수의사 역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와 그의 뒤에 숨은 유령작가, 한세주의 안티 팬인 여자 수의사 등 세 남녀와 오래된 타자기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남자 주인공 한세주 역할로 배우 유아인이, 그의 뒤에 숨은 유령 작가 역할로 배우 고경표가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임수정은 지난 2004년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후로 영화에만 출연해 왔다. '시카고 타자기' 출연을 확정짓게 된다면 약 13년 만의 드라마 복귀가 될 전망이다. 임수정의 영화 대표작으로는 '김종욱 찾기',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내 아내의 모든 것', '은밀한 유혹', '시간 이탈자' 등이 있다.

aluem_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