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2월1일 김기춘 등 3명·7일 김종덕 등 3명 증인신문"

1일 김기춘·김규현·유민봉, 7일 김종덕·정현식·조성민

[편집자주]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관리를 지시한 혐의로 구속된 김기춘(78)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박영수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17.1.22/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을 심리 중인 헌법재판소가 오는 2월1일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3명, 2월7일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3명에 대해 증인신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탄핵심판 재판장인 박한철 헌재소장은 23일 8회 변론 오후 재판에서 "2월1일 오전 10시 김규현 외교안보수석, 오후 2시 유민봉 새누리당 의원, 오후 4시 김기춘 전 실장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2월7일 오전 10시 정현식 전 K스포츠재단 사무총장, 오후 2시 김종덕 전 장관, 오후 4시 조성민 더블루K 대표에 대한 증인신문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설 연휴 직후 31일 박 소장 퇴임 후 2월초에도 박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증인신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박 대통령 측 대리인은 오전 재판에서 "방어권 보장차원"이라며 김 전 실장과 우병우 전 민정수석 등 39명을 무더기로 증인신청했다.

dandy@

많이 본 뉴스

  1. "생리 안 하더니"…결혼 임박 27년 만에 '고환' 발견한 여성
  2. "속이 다 시원"…아내 토막 살해 '개 먹이'로 던져 준 남편
  3. 유영재, 노사연 허리 더듬 '나쁜 손'…주차장 女 폭행 보디빌더
  4. 임현택 "돼지 발정제"…홍준표 "팍 고소할까, 의사 못하게"
  5. '이병헌♥' 이민정, 둘째 딸 공개…"치명적 뒤태, 뒤집기 50번"
  6. 미용계 대부 "고현정 '미코 진' 될 수 없었다…출전 반대"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