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훈 카카오 대표 새해 첫 SNS 화두는…"AI 시대 접점"

음성 외에도 안경 등 다양한 수단으로 AI 접점 확대

[편집자주]

임지훈 카카오 대표 © News1


임지훈 카카오 대표가 올해 첫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던진 화두는 '인공지능(AI)과의 접점'이다. 

임 대표는 지난 22일 자신의 SNS '브런치' 계정을 통해 "컴퓨터에도 눈과 귀가 있다"며 "다가오는 인공지능(AI) 시대, 음성 외에도 다른 방식의 'Input'(입력장치)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컴퓨터에 눈·귀가 달렸고 사람의 말을 알아듣는 시대가 성큼 왔다"며 "음성 외에도 부가 정보를 볼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이 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음성 기능 외에도 안경 등 부가 정보를 볼 수 있는 다양한 수단을 통해 나에게 필요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구글과 아마존, 네이버 등 글로벌 IT 업체들이 스피커를 AI과의 첫 접점으로 삼고 있지만 향후에는 안경과 다른 도구로 확장될 것이라는 것이 임 대표의 주장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누구나 엄청난 가상비서를 갖게 되는 시대가 곧 올 것"이라며 "음성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가상비서가 출현해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 19일, 스타트업과 중소 개발사가 쉽게 음성기반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음성 API(응용프로그램)의 무료 이용범위를 2만건으로 확대·제공키로 결정했다. 또 올 상반기 중으로 챗봇이 적용된 카카오톡 서비스가 출시될 전망이다.

일종의 쇼핑비서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 챗봇이 적용돼 카카오톡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을 검색해주고, 결제까지 한번에 끝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이다.

lsh5998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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