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우정청, 설 연휴 우편물 71만개 배송 전망…비상근무
- (원주=뉴스1) 권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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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방우정청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26일까지신속 배송을 위한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한다.
21일 강원우정청에 따르면 설 연휴 강원도에 소포우편물 71만개가 처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하루 평균 6만5000개가 처리되는 것으로 평상시 보다 37%가량 증가한 물량이다.
김영란법 시행 여파로 설 소통물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전년 설에 비해서는 6.2%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우정청은 '설 우편물 특별소통 대책본부'를 설치해 우편물 소통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 하는 등 소통실태를 파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23~25일 전체 물량의 40%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예비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하고 우편물류 종합상황관제시스템을 활용해 폭설이나 기상 악화로 인한 소통장애에 대처한다.
소포 접수현황 및 운송차량 운행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강원우정청은 "훼손되기 쉬운 우편물은 견고하게 포장해 취급주의 표시를 하고 26일에는 귀성과 연휴로 집과 사무실 등을 비우는 경우가 많으므로 부패 가능성이 있는 선물은 20일까지 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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