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패션위크] 패션쇼에 헬기까지? 스케일이 다른 ‘밀라노 컬렉션’


                                    

[편집자주]

(상단) 관객들에게 인사 하는 '필립 플레인' AFP=뉴스1ⓒ News1
지난 16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17-18 F/W 맨즈 패션위크에서 디자이너 필립 플레인(Philipp Plein)이 화려한 무대 장치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미국 서부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이색적인 테마와 슈트의 향연으로 무대를 꾸민 필립 플레인은 실제 헬기까지 등장시켜 남다른 스케일을 과시하기도 했다.

모델들은 무대 정중앙에 헬기를 두고 이를 바탕으로 화려한 워킹을 이어갔으며, 강한 남성미가 돋보이는 F/W 컬렉션 의상과 무대 장치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뤘다는 평이다. 
'필립 플레인'의 2017-18 F/W 컬렉션 AFP=뉴스1ⓒ News1
특히 이번 컬렉션에서 필립 플레인이 선보인 의상들은 유독 거친 남성미가 도드라진다. 남성 슈트의 정석을 보여주듯 화려한 디자인의 슈트부터 레더 재킷, 과감한 퍼 코트까지 다채롭게 디자인이 연출됐다.

그 밖에도 보타이와 스카프, 페도라 등의 아이템을 적극 활용해 슈트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평소 과감한 패턴과 소재 사용을 즐기는 필립 플레인은 이번 컬렉션 역시 정형화된 슈트의 분위기에서 벗어나, 재치 있는 감성을 더했다.



한편 필립 플레인은 록 시크 룩부터 카우보이 룩까지 흥미진진한 디자인과 콘셉트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으며 마돈나, 비욘세, 스눕독, 패리스 힐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세계적인 셀러브리티들이 사랑하는 브랜드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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