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심판 증인 이재만·안봉근 연락두절…내일 출석 불투명

당사자 부재로 증인출석요구서 전달 안돼

[편집자주]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왼쪽)과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5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2회 변론에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는 이재만·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에게 아직 증인출석요구서가 전달되지 않으면서 이날 예정된 증인신문이 불투명해졌다.  

헌재 관계자는 4일 "기본적인 문서송달 규정에 따라 헌재 직원이 나가 교부송달을 진행하는데 당사자가 부재중이어서 아직 송달이 안 됐다"고 밝혔다.

헌재는 형사소송법을 준용해 두 사람이 증인으로 채택된 후 증인출석요구서를 우편으로 보냈다. 하지만 이들이 이를 수령하지 않아 직원을 보내 증인출석요구서 전달을 시도하고 있다.

증인출석요구서가 송달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재만·안봉근 전 비서관이 5일 심판정에 출석하지 않으면 헌재가 강제구인을 할 수 없다.



한편 같은 날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는 이영선·윤전추 행정관의 증인출석요구서는 3일 다른 청와대 직원이 수령했다. 두 행정관의 불출석사유서는 헌재에 제출되지 않은 상태다.



많이 본 뉴스

  1. 옥중 결혼 꿈꾼 무기수 5일 휴가, 청혼 거절에 "헛되다" 유서
  2. 한혜진 "제발 오지마" 호소…홍천별장 CCTV 찍힌 승용차 소름
  3. 한소희 '프랑스 대학 합격' 거짓말? "예능서 얘기 편집돼 와전"
  4. 유재환 "X파 있다, 섹시 토크도…예비 신부? 내 배다른 동생"
  5. 김희정, 셔츠 한 장 안에 비키니 입고 글래머 몸매 인증
  6. 담배연기가…기안84 'SNL 코리아 5' 방영 중 실내 흡연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