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ST, 선박 충돌사고 피해 줄이는 'IoT 기반 시스템' 개발
- (서울=뉴스1) 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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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KIMST)은 'IoT 기반 해양 구조물 선박 충돌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IoT(사물인터넷, Internet of Things)는 생활 속 사물들을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하는 환경을 말한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태풍과 선박 충돌로 발생한 해양구조물의 파손을 진동감지와 360도 충돌영상으로 신속한 상황 파악을 위해 개발됐다. 또 적외선조명을 창작해 야간영상 확보와, 강한 충돌, 높은 염도에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갖춰 설계됐다.
개발된 시스템은 특히 송유관이 설치된 잔교에 설치할 경우 2014년 1월 발생한 우이산호 사고와 같이 송유관이 파손됐을 때 초동조치를 앞당겨 사고에 따른 피해 확산 또한 최소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KIMST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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