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黃권한대행 출석 이틀째 대정부질문…비경제 분야

여야 의원 13명 질문자로 나서

[편집자주]

 

국회는 21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첫 대정부질문의 이틀째 일정으로 비경제 분야에 대한 질문을 이어간다.

이날 오후 열리는 정치·외교·통일·안보·교육·사회·문화 등 비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는 여야 의원 13명이 나서 각종 현안을 집중 거론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은 의원 8명을 각 분야별로 배치 시켜 대정부질문에 나선다.

민주당의 노웅래·이인영·유은혜·한정애·이재정 의원, 국민의당의 권은희·정동영 의원, 정의당 이정미 의원이 대정부질문을 벌인다.



새누리당에서는 이명수·이채익·하태경·백승주·송석준 의원 등 5명이 마이크를 잡는다.

이날은 그간 야당이 반대해온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를 비롯해 역사교과서 국정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한일 위안부 합의 등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의원들 중 일부는 박 대통령 탄핵 상황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흔드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라는 점을 지적할 것으로 알려졌다.

야당 의원들의 대정부질문 중에는 이에 대한 반발성 발언이 이어지는 등 황 권한대행을 둘러싼 공방도 예상된다.

황 권한대행이 전날(20일)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 이어 이날도 국회에 출석하는 만큼, 그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도 관심이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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