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男, 조선족 부인 흉기로 찌른 뒤 투신자살
-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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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을 하던 남편이 조선족 출신인 부인을 흉기로 찌른 뒤 투신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 파주시 교하동의 한 아파트 바닥에 주민 A씨(68)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조선족 출신인 부인 B씨(35)와 자택에서 부부싸움을 벌이던 중 B씨의 허벅지를 흉기로 찌른 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고층으로 올라가 투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피를 흘린 채 주민들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와 주민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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