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고교생 학교서 숨진채 발견…경찰, 투신자살 추정


                                    

[편집자주]

© News1 이은주 디자이너
대구 달서구의 A고등학교 건물 4층에서 학생이 떨어져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 중이다.

6일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15분쯤 B군(18)이 학교 건물 1층 바닥에 떨어져 있는 것을 이 학교 교사가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이날 오전 0시30분쯤 치료 중 숨졌다.

경찰은 B군이 4층 복도 창문에 초기화한 휴대폰과 소지품 등을 정리해 둔 점 등으로 미뤄 자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CCTV확인 결과 B군은 이날 오후 9시30분까지 야간자율학습을 마친 뒤 하교했다가 10여분 뒤 다시 학교에 들어오는 모습이 포착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교육청 측은 "B군은 평소 가정과 학교생활 뿐만 아니라 교우관계도 원만한 학생으로 특별한 자살사유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경찰조사를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B군의 뚜렷한 자살이유가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초기화된 B군의 휴대폰 기록을 복원해 학교폭력 여부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daegu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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