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비박 명분 세워줘야"…탄핵안 9일 처리 제안


                                    

[편집자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처리와 관련해 "(새누리당) 비박들에게 명분도 세워주고 그 분들도 탄핵에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해야 된다"고 말했다.

사실상 탄핵안 처리를 당초 계획인 2일 보다는 9일에 하자는 의미로 해석된다.

김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뉴스쇼에 출연, "오늘 만약 비박 쪽에서 탄핵에 집단적으로 동참하기 어렵다는 얘기가 나오면 (비박계 설득을 위한) 테이블을 만들라고 당 지도부에 건의를 할 작정"이라며 "그래야 일정 부분 국민들도 납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2일이 지나가면 저희들에게 남아 있는 시간은 정말 딱 한 번밖에 없다"며 "9일을 생각해서 한다면 주말부터라도 설득을 계속 기울여달라고 (지도부에)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 

sanghwi@

많이 본 뉴스

  1. 옥중 결혼 꿈꾼 무기수 5일 휴가, 청혼 거절에 "헛되다" 유서
  2. 한혜진 "제발 오지마" 호소…홍천별장 CCTV 찍힌 승용차 소름
  3. 한소희 '프랑스 대학 합격' 거짓말? "예능서 얘기 편집돼 와전"
  4. 유재환 "X파 있다, 섹시 토크도…예비 신부? 내 배다른 동생"
  5. 김희정, 셔츠 한 장 안에 비키니 입고 글래머 몸매 인증
  6. 담배연기가…기안84 'SNL 코리아 5' 방영 중 실내 흡연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