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촛불은 바람 불면 꺼진다…최순실 특검법 반대"

"처음부터 편파적인 특검 결과 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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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새누리당 의원.2016.10.11/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강성 친박(親박근혜)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은 17일 '최순실 특검법'에 대해 "만약 이 법이 통과된다면 촛불에 밀려 원칙을 저버린 법사위의 오욕의 역사로 남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법사위 여당 간사인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촛불은 촛불일 뿐이지, 결국 바람이 불면 꺼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민심은 언제든 변한다"며 "대체 뭐가 원칙이냐"고 주장했다.
  
이어 "피해자 손에 이끌려 나온 검사는 이미 공정할 수 없다"며 "피의자가 검사 선택할 수 없듯이 고소인 피해자도 검사를 선택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야당이 특검을 지명해서는 안된다는 얘기다.

김 의원은 "처음부터 편파적인 특검은 결과 보기도 전부터 편파적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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