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기차 충전소’ 2020년까지 대폭 확대…급속 10배·완속 16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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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8.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News1
경기도가 ‘알프스 프로젝트’ 실현을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을 대규모로 구축한다.

알프스 프로젝트는 미세먼지 배출량을 2020년까지 1/3 수준으로 줄이기 위해 도가 추진하는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말한다.

도는 14일 오후 3시 굿모닝하우스(옛 도지사 공관)에서 한국전력공사, KT, 포스코ICT, 대경엔지니어링, 보타리에너지, 시그넷시스템, 중앙제어, 피에스텍,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등 9개 전기차 충전사업자와 ‘전기차 충전시설 확대 및 빅데이터 구축 협약식’을 갖는다.

이날 협약에 따라 9개 충전사업자는 도내 전기차 충전시설을 적극적으로 확충·운영하고 충전소의 위치 정보를 도에 제공한다.



도의 경우 충전소 위치정보를 이용해 빅데이터를 구축, 도민에게 제공하는 한편 충전소를 추가로 세울 대상지와 행정·재정적 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다.

충전소 설치지역은 전기차 시범단지, 공영주차장, 공공청사 등 공공시설을 비롯해 공동주택, 대학교, 쇼핑센터, 대형건물 등의 민간시설을 포함한다.

이에 따라 현재 급속충전소 56개소, 완속충전소 79개소에서 2020년까지 급속충전소는 10배인 560개소, 완속충전소는 160배인 1만2626개로 각각 늘린다는 것이 도의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전기차 충전서비스 제공사업자와의 실질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도민이 전기차를 구매하는데 충전문제가 장애요인이 되지 않도록 충분한 충전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s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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