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남아와 성관계하려 미국 건너온 호주 30대 체포
-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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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배기 아동과 성관계를 하려던 호주 남성이 31일(현지시간) 징역 12년형을 선고받았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마이클 퀸(33)은 지난 5월 6세 남자아이와 성관계를 가지려는 목적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에 입국했다가 LA의 한 호텔에서 체포됐다.
호주 멜버른 출신 유전학자인 퀸은 미성년자와 성인을 연결해주는 웹사이트를 통해 알선업자로 가장한 미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에게 접촉했다 덜미를 잡혔다.
그는 성관계 대가로 비밀요원들에게 260달러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LA국토안보수사국의 조세프 마시아스 요원은 "미성년자들이 단순히 가까운 지역에서만이 아니라 전 세계에 도사리고 있는 성범죄자들에게 노출되어 있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라는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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