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北 남파간첩 13명 중 12명이 탈북 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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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2012~2016년) 우리나라를 침투한 북한의 남파 간첩은 모두 13명이었으며 이 중 12명은 탈북자를 위장한 간첩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이종명 새누리당 의원이 합동참모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북한은 우리 군의 정보를 캐내기 위해 지난 2012년 6명의 남파간첩을 침투시켰다.

지난 2013년에는 3명의 탈북자를 가장한 간첩이 침투했으며 2014년에는 2명의 간첩이 침투했다. 지난해에는 해외를 통한 침투가 1명, 탈북자를 가장한 간첩이 1명이었다.

이들은 중요한 정보를 빼내기 위해 고도의 기술과 교육을 받은 요원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4년에는 탈북자로 위장한 북한 보위부 직파 여간첩이 거짓말탐지기까지 속여가며 침투를 감행했으나 집중 신문 끝에 덜미를 잡혀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2013년에도 탈북자로 신분을 속인 보위부 출신 직파 간첩이 신분이 들통나 법원으로부터 징역 7년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sangh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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