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친정 가겠다'는 부인 폭행한 40대 남편

광주 광산경찰서는 15일 추석 연휴에 친정에 가고 싶다는 부인을 폭행한 혐의(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최모씨(44)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전날 오전 8시께 광주 광산구 선암동 자신의 집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아내 정모씨(38)의 목을 두 차례 조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최씨는 추석 연휴를 맞아 여행을 가기로 했다가 부인 정씨가 갑자기 친정집에 가겠다고 했다는 이유로 이같은 일을 벌였다.

경찰은 최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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