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차인표, 라미란과 최고의 부부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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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인표가 라미란과 환상의 부부 케미를 자랑했다.

차인표는 지난 3일 밤 7시55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출연해 라미란과의 코믹한 부부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배삼도(차인표 분)의 근육질 몸매를 본 손님(김선영 분)이 "평소 운동 좀하시나 보다. 한 번 만져보고 싶다"고 했다. 그러자 삼도는 만져봐도 된다며 근육을 자랑했다. 이를 본 복선녀(라미란 분)는 "왜 대낮에 남의 남편 몸을 만지냐"며 손님과 싸웠다. 삼도는 선녀의 행동을 창피해 했지만 선녀는 "통닭 튀기라고 했지 언제 손님한테 끼를 부리라고 했냐"며 소리 지르다가도 "당신처럼 완벽한 남자가 내 남편이라니 난 전생에 나라를 열 번 쯤 구한 게 틀림없다"며 큰소리로 웃었다.

차인표와 라미란이 부부 호흡을 맞췄다. © News1star / KBS2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캡처




두 사람은 첫 연기 호흡인데도 최고의 합을 만들어냈다. 싸우다가도 차인표의 매력적인 외모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마음이 풀리는 라미란의 연기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4회는 4일 밤 7시55분 방송된다.

sta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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