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릴레이툰, '저승편'으로 끝…'극한알바' 주인공은?(종합)


                                    

[편집자주]

'무한도전' 릴레이툰 마지막회를 제작한 박명수와 주호민 작가가 '무한도전 저승편' 편을 선보였다.

30일 오후 6시20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릴레이툰 마지막회인 '무한도전 저승편'가 공개됐다.

이날 주호민 작가는 "전체를 아우르면서 '무한도전'이라는 주제를 이어가는 게 좋은 것 같다"며 "박명수씨가 '다 죽여야지' 하는 걸 봤다. 거기서 착안을 했다. 실제로 다 죽고 재판을 받게 되는 거다"라고 아이디어를 냈다.

릴레이툰 마지막회가 공개됐다. © News1star / MBC '무한도전' 캡처




이후 주호민 작가는 "어떻게 더 잘 그리냐. 너무 잘 그렸는데"라며 시종일관 박명수를 칭찬했고 그의 노력이 빛을 발했는지 박명수도 점점 웹툰 그리기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며 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이후 대망의 릴레이툰 마지막편이 공개됐다. 지난 편에서 카메라 울렁증에 예능 초심자로 돌아온 유재석은 계속해서 썰렁한 개그를 선보였고 결국 멤버들 모두 얼어 죽어 저승으로 가게 됐다.

유재석 외 멤버들은 저승에서 "유죄"로 판정받았고 지옥으로 향하게 됐다. 이때 한 사람이 "'무한도전'이 인생에 낙이었다"고 호소했고 갑자기 많은 사람들이 "나도 '무한도전'을 볼 때가 가장 좋았다"며 이들의 지옥행을 만류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박명수는 안 된다"고 주장했고 다른 사람은 "박명수가 없는 '무한도전'을 상상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에 염라대왕은 '저승' 2행시로 박명수를 테스트 한 뒤 "저 문으로 들어가라"고 지시했다.

불안에 떨며 문으로 향한 '무한도전' 멤버들. 문 밖에는 김태호 PD가 있었고 방송국, 스태프들 모두 그대로 돌아와 있었다. 유재석의 카메라 울렁증도 사라져있었다. 이에 멤버들은 다시 "무한도전"을 외치며 방송을 이어갈 것을 암시했다.

이날 그야말로 산뜻한 마무리를 담아낸 '무한도전 저승편'. 이로써 릴레이툰 연재가 모두 끝난 가운데 일주일간 방문자수가 가장 적어 '극한알바'를 가게 될 사람은 과연 누구일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nahee1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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