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 손종학, 긴장감 불붙인 특별출연의 좋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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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종학이 뛰어난 연기력으로 '원티드'의 긴장감을 끌어 올렸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극본 한지완/연출 박용순) 4회에서는 잔인한 얼굴을 감춘 소아과 의사 하동민(손종학 분)의 실체가 그려졌다.

범인은 정혜인(김아중 분)에게 하동민의 살인죄를 밝혀내라는 두 번째 미션을 지시했다. 하동민은 7년동안 정혜인의 아들 현우를 맡은 주치의였다. 명망 있는 의사인 그는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무료로 치료해주며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리는 인물이었다.

손종학이 지난달 30일 방송된 '원티드'에 특별출연했다. © News1star / SBS


원티드 팀에 의해 드러난 하동민의 진실은 추악했다. 하동민은 치료비가 없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검증되지 않은 약물을 투약하면서 일종의 임상실험을 진행했다. 결국 많은 아이들이 숨을 거뒀고, 원티드 팀이 하동민을 협박한 간호사를 포섭하면서 생방송에서 그의 실체가 드러났다.

손종학은 아픈 아이의 손을 잡고 사람 좋은 거짓 미소를 지으면서 뒤로는 자신의 욕망을 위해 아픈 아이들을 실험용 쥐 정도로 여기는 하동민을 연기했다. 위기에 처하면 사람을 죽이려고까지 하는 하동민 캐릭터의 잔혹한 양면성을 화면 속에 담아냈다.

ppb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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