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령동서관통도로 개통 10주년…지난해 500만대 돌파
- (고성=뉴스1) 엄용주 기자
[편집자주]
미시령동서관통도로㈜가 개통 10주년 효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통행량은 약 511만대로 개통 후 처음으로 연간 500만대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미시령동서관통도로㈜에 따르면 2006년 7월27일 개통 후 2007년 통행량(305만1097대) 대비 2015년에는 167%(511만3828대) 증가했으며, 올해 5월말 통행량은 지난해 5월 같은 기간 대비 106%(202만7102대) 증가했다.
통행량 증가에 따라 최소운영수입보장금(MRG)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최대 금액인 37억5000여만원이던 MRG가 2015년 10억5000여만원으로 감소했다.
미시령동서관통도로㈜는 현재 통행량 증가율(10%)이 유지될 경우 올해 MRG는 5억원 미만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미시령터널 개통이 영동권 관광객 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미시령동서관통도로㈜가 지난 2013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도권 등에서 영동권으로 방문한 차량 1대당 소비 금액은 평균 약 26만원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2007년 대비 2015년에는 103만대(편도)가 증가해 2678억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시령동서관통도로㈜는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2차 이용고객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동해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통행차량 감소에 대비하기 위해 속초·고성·양양·인제 등 관련 지자체와 연계관광 자원 개발 등 상호협조 체제를 구축한다.
이외 동홍천~44번국도~미시령터널~속초 구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yongju@
미시령동서관통도로㈜에 따르면 2006년 7월27일 개통 후 2007년 통행량(305만1097대) 대비 2015년에는 167%(511만3828대) 증가했으며, 올해 5월말 통행량은 지난해 5월 같은 기간 대비 106%(202만7102대) 증가했다.
통행량 증가에 따라 최소운영수입보장금(MRG)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최대 금액인 37억5000여만원이던 MRG가 2015년 10억5000여만원으로 감소했다.
미시령동서관통도로㈜는 현재 통행량 증가율(10%)이 유지될 경우 올해 MRG는 5억원 미만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미시령터널 개통이 영동권 관광객 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미시령동서관통도로㈜가 지난 2013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도권 등에서 영동권으로 방문한 차량 1대당 소비 금액은 평균 약 26만원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2007년 대비 2015년에는 103만대(편도)가 증가해 2678억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시령동서관통도로㈜는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2차 이용고객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동해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통행차량 감소에 대비하기 위해 속초·고성·양양·인제 등 관련 지자체와 연계관광 자원 개발 등 상호협조 체제를 구축한다.
이외 동홍천~44번국도~미시령터널~속초 구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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