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원 가지고 와"…성매매 유도 채팅녀들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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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부경찰서는 공동공갈미수 혐의로 안모씨(25) 등 3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부산서부경찰서 제공)© News1

부산 서부경찰서는 공동공갈미수 혐의로 안모씨(25) 등 3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 등은 지난달 29일 오전 6시 5분쯤 부산 북구에 위치한 모 중학교 입구에서 박모씨(22·여)와 김모씨(22·여)에게 "현금 500만원을 가지고 오라"며 협박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같은날 오전 5시 30분쯤 사상구 엄궁동에 위치한 한 전자상가 앞에서 채팅 앱을 통해 알게 돼 만난 박씨 등이 성매매를 유도하자 이를 볼모로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협박, 현금을 갈취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금을 전달하기로 한 장소에서 잠복근무를 하다 이들을 검거했다.

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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