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 이주용, 설날대회 한라장사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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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용(수원시청). (대한씨름협회 제공) 2015.9.27/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이주용(33·수원시청)이 설날씨름대회 한라장사에 올랐다.

이주용은 8일 충남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16 설날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10kg 이하) 결승전에서 이승욱(31·구미시청)을 3-0으로 제압했다.

이주용은 지난 해 추석 대회에 이어 통산 6번째 한라장사에 올랐다. 개인 통산 15번째 장사 타이틀이다.

이주용은 생애 처음으로 결승전에 진출한 이승욱을 압도했다.



이주용은 첫 판에서 중심을 잃어버린 이승욱을 상대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어진 2번째 판에서는 뿌리치기로 승리, 우승을 눈앞에 뒀다.

마지막 3번째 판에서 이주용은 밀어치기를 성공시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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