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의 저출산 해결책…"조선족 대거 받아들여야"

"싱글족은 셋 낳기 운동해야"

[편집자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2016.1.2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9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조선족의 국내 이민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새누리당 저출산대책특별위원회 7차회의에 참석, "독일은 출산율이 1.34까지 내려가서 이민을 대거 받았더니 터키에서 몇년 만에 400만이 몰려와서 문을 닫았다"며 "우리는 조선족이 있어서 문화쇼크를 줄일 수 있다. 조선족을 대거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한 "싱글족에 대해서는 방법이 없지 않냐"면서 "세자녀 갖기 운동을 해야 한다. 저는 이미 실천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우리 딸들은 둘을 낳더니 더 못 낳겠다고 하는데 그게 현실"이라며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은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진입된 것이 큰 이유인데 우리는 일본(1.28) 보다 더 아래로 출산율이 1.08까지 내려갔었다"고 낮은 출산율을 우려했다. 
 
김 대표는 "(저출산 대책) 컨트롤 타워는 총리가 나서 이 문제를 집중 관리해야 한다"면서 "(목표 출산율을) 1.5로 할 건지 1.6으로 할건지 뚜렷한 목표를 설정해서 매년 수치를 국민들도 관심갖고 지켜보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chacha@

많이 본 뉴스

  1. 밥 샙, 두 아내 공개 "침대서 하는 유산소, 스태미나 2배 필요"
  2. 홍준표 "의사는 공인"…임현택 "돼지 발정제로 성범죄 가담"
  3. 53세 고현정, 핫팬츠에 부츠…MZ세대 뺨치는 힙한 패션
  4. 조국 "국민의힘 대표로 한동훈? 땡큐…설마 나를 입틀막"
  5. 줄리엔강, 장모 앞에서 ♥제이제이와 초밀착 스킨십 '민망'
  6. 유영재, 노사연 허리 더듬는 '나쁜 손'…손잡으려 안달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