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韓 핀테크기술에 '깜짝'…상하이서 '핀테크 데모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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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그랑서울에서 개최한 핀테크 2차 ‘데모데이(Demo-day)’ 행사에서 외부 부스에 마련된 홍채를 통한 본인확인·인증 기술 솔루션 기업의 제품을 시연하고 있다. 2015.5.27/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핀테크 지원센터'는 16일 중국 상하이에서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핀테크 데모데이 인 차이나(Fintech Demo day in China)'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융위원회가 지난 8월 가진 제4차 데모데이 때 발표했던 '핀테크 기업 해외진출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핀테크 지원센터가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데모데이의 연장으로써,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 투자자와의 관계(IR, Investor relations)를 개선하기 위해 실시했다.

'핀테크 데모데이 인 차이나'에서는 국내 유망 핀테크 기업을 중국 시장에 소개하고, 한·중 핀테크 기업간 기술교류를 도모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국에서는 그간 핀테크 지원센터를 방문했던 국내 우수 핀테크 기업 중 중국 진출에 관심이 있는 5군데 기업이 참여해 자사의 기술 및 솔루션을 소개하고, 활발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홍채 활용 비대면 본인인증 솔루션을 연구하는 '이리언스'와 블루투스를 활용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비솔루션즈', 영화 등 한류 콘텐츠를 소개하고 글로벌 크라우드를 진행하는 지분·증권형 크라우드 펀딩기업인 '메이크스타', '페이콕', '원투씨엠' 등이 참석했다.

중국에서는 핀테크 유관기관, 중국 금융회사 및 IT기업, 투자자, VC 등 총 68개 기관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국내 핀테크 기업의 기술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하며 국내 핀테크 기업과 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 형성의 시간을 가졌다.

고승범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은 개회사를 통해 "중국에서 개최된 첫 번째 해외 데모데이 행사가 한·중간 핀테크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여 양국 핀테크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플레이어와 서비스로 상징되는 핀테크 육성은 금융개혁의 핵심과제이며,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핀테크 시장환경을 고려할 때 해외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핀테크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추가적인 해외 데모데이 행사 개최 등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핀테크 지원센터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금융회사-핀테크 기업 합동 해외 IR, 글로벌 핀테크 육성기관 등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해외진출 지원 등 다양한 진출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hyu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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