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화됐을까봐"…피해차량 블랙박스 떼어낸 20대


                                    

[편집자주]

대구 동부경찰서는 14일 교통사고를 낸 뒤 피해 차량의 블랙박스를 가져 간 혐의(절도)로 A(2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6시께 대구시 동구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고 가다 갓길에 있던 승합차의 앞부분을 들이받자 유리가 깨진 차문을 통해 블랙박스(시가 40만원 상당)를 떼어내 달아난 혐의다.

A씨는 "사고 장면이 블랙박스에 녹화돼 있을 것이라고 판단해 순간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 남아 있던 차량 파편을 단서로 탐문 수사 끝에 A씨를 붙잡았다.

ssanaei@



많이 본 뉴스

  1. 최준희, 故 엄마 최진실·아빠 조성민 모습 공개…둘다 닮았네
  2. 임주리 "유부남에 속아서 아이 임신…하루 수입 1800만원"
  3. 판사출신 변호사 "민희진 배임? 방시혁은 에스파 폭행사주냐"
  4. 이혼 서유리 "전 남편 최병길, 살 많이 쪄 보기 힘들었다"
  5. "국이 국이 조국입니다"…개그맨 패러디에 조국 '뜻밖 한마디'
  6. 마이크 내려놓은 '가황' 나훈아의 라스트 "정말 고마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