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은 사라지지 않고 숨겨질 뿐...연극 '사라지다'


                                    

[편집자주]

연극 '사라지다'  포스터 (사진제공 극단 고래)

극단 고래(대표 이해성)는 '슬픔'의 의미를 묻는 연극 '사라지다(작/연출 이해성)'를 오는 12월 8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신수동 서강대학교 메리홀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이 작품은 성전환자인 말복의 아파트가 무대이다. 말복의 조카인 윤주의 친구들이 아파트 거실에서 영화를 보면서 연극이 시작된다. 말복이 윤주의 제사를 지내기 위해 모인 이들에게 잔소리를 해대면서 덮어뒀던 상처들이 드러난다.

이해성 대표가 성전환자인 '말복'역으로 연기에 도전한다. 연극 '불량청년'을 연출했던 박선희가 협력연출로 참여한다.

2010년 창단한 극단 고래는 창단작 '빨간 시'를 시작으로 '치유' '불량청년' 등을 공연한 바 있다. 특히 창단작 '빨간시'를 2014년 재공연해 대한민국연극대상 작품상·희곡상·연기상을 받은 바 있다.



가격 3만원. 문의 (010)2494-6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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