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현충원 안장식 어떻게 치러지나

유족 등 250명 참석…정의화 국회의장·김무성 대표 등 분향

[편집자주]

23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의 모습. 김 전 대통령의 묘소는 서울현충원 장군 제3묘역 오른쪽 능선에 조성되며 이곳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소는 남동쪽으로 300여m 떨어져 있다. 2015.11.23/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고 김영삼 전 대통령 국가장 안장식이 26일 오후 4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유족과 조객 대표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된다.

25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영결식장을 떠난 운구차가 현충원에 도착하면 조문객 전체가 기립해 맞게되며 의장대 군악대의 조악 연주 아래 주차장에서 제단까지 시신을 봉송한다. 

이후 개식선언에 이어 고인에 대한 경례, 헌화·분향의 순서로 진행된다. 분향을 마치면 유족에게 태극기를 전달하고 의장대가 앞장서 제단에서 묘역으로 운구한다.

묘역에서는 고명진 수원중앙침례교회 목사가 하관과 부활대망예배를 진행하며 무덤 모양을 만드는 성분(成墳)을 거쳐 의장대의 조총 발사, 묵념, 폐식의 순으로 치른다.



안장식에는 유족석 125석과 조객석 125석 등 총 250석의 객석이 마련된다. 유족석 맨 앞줄에는 손명순 여사와 유족대표가 앉는다. 조객석 맨 앞줄에는 정의화 국회의장, 정종섭 행자부 장관(장례 집행위원장), 김수한·박관용 전 국회의장 등이 자리잡는다.

헌화와 분향은 대표자를 중심으로 3회 치러진다. 손명순 여사와 자녀 5인에 이어 정의화 의장,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김수한·박관용 전 의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 이수성 전 국무총리 등이 조문객 대표가 헌화·분향한다. 정종섭 장관이 정부 대표로 뒤를 잇는다. 나머지 조문객은 안장식 종료 후 자유롭게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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