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거부하면 왕따"…초등생 10명 울린 담임교사 구속 기소


                                    

[편집자주]

인천 송도의 한 초등학교 담임교사가 여학생 10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인천지검 형사3부(박승환 부장검사)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인천 모 초등학교 담임교사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4개월간 자신이 담임을 맡은 학급의 여학생 10명을 무릎에 앉혀 놓고 껴안거나 가슴과 엉덩이 등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여학생 중 한 명이 성추행에 반발하자 해당 학생을 투명인간 취급을 하는 등 의도적으로 괴롭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을 뒤늦게 안 피해 학생들의 부모들이 A씨를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인천시교육청은 A씨를 직위해제 조치했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들어간 경찰은 A씨에 대해 지난달 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ym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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