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루이지애나 경찰 음주 단속중 머리 피격 중상
-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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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23일(현지시간) 경찰관이 머리에 총을 맞아 중상을 입었다고 폭스뉴스 등이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45분께 루이지애나주 남서부 벨시티 인근에서 음주 운전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운전자를 검문하는 과정에서 운전자가 경찰관의 머리에 총격을 가했다.
제임스 앤더슨 루이지애나 경찰 대변인은 "용의자가 상당히 위협적인 태도를 보였으며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운전자는 총격 직후 주변에 있던 다른 차량운전자들과 몸싸움을 벌이다 제압됐으며 곧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총상을 입은 경찰관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
운전자와 경찰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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