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中서 표절논란…올림픽 열기에 '찬물'

도쿄올림픽 엠블럼 제작자 "표절? 사실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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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도쿄올림픽 엠블렘(좌측)과 벨기에 리에주 극장의 로고© News1

2020년 도쿄올림픽 엠블럼의 표절 논란과 관련해 제작자인 아트 디렉터 사노 겐지로(佐野研二郎)가 5일 기자회견을 열고 "표절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놀랐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사노는 "그동안의 지식과 경험을 집대성해서 완성했다"고 강조했다. 도쿄올림픽 엠블럼은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벨기에 리에주 극장 로고와 무척 흡사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리에주 극장 로고를 디자인한 올리비에 데비 측은 "극장 로고를 표절했다"고 주장하며 엠블렘 사용 금지를 요청하는 문서를 일본 올림픽위원회(JOC) 등에 보내고 있다.

사노가 제작한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엠블럼은 대회 조직위가 공모한 국내외 104개 작품에서에서 선정했다. 엠블럼에 있는 'T'는 도쿄(Tokyo)와 팀(team), 투모로우(tommorrow)의 머리 글자이다.



한편 표절 논란은 중국에서도 뜨겁다. 최근 중국 베이징이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된 가운데 올림픽 주제곡 '얼음과 눈의 춤'이 영화 '겨울왕국'의 '렛잇고'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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