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서 남성 3명 너울성파도 휩쓸려…2명 구조, 1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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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모씨(37) 등 2명이 태안해경에 구조되고 있다.(사진=태안해경 제공)© News1

해수욕장에서 야간 해루질(물이 빠진 바다 갯벌에서 어패류를 채취하는 행위)을 하던 남성들이 바다에 빠져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태안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3일 밤 10시30분께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바람아래해수욕장에서 해루질을 하던 양모씨(37) 등 3명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졌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인근 해상을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과 122구조대 등을 현장에 급파하고 민간자율구조선을 수배해 구조지원을 요청했다.

해경은 사고발생 2시간 여만인 4일 오전 0시20분께 현장에 도착해 양씨 등 2명을 발견해 신속히 구조, 안전지대로 이동 조치했다.



이들 모두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또 이들 일행 중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은 서모씨(37)에 대해서는 경비함정 및 헬기 등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etouch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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