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퍼스트" 외친 MS, 클라우드 보안업체 3.2억불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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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클라우드 보안업체 아달롬을 인수할 계획이다. 사진은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 © News1 정이나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클라우드 보안업체 '아달롬(Adallom)'을 인수하고 클라우드 보안 강화에 나섰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MS는 조만간 이스라엘의 클라우드 보안업체 아달롬을 3억2000만달러(약 3700억원)에 인수할 예정이다.

아달롬은 2012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설립된 보안업체다. 클라우드 서버 내에서 해킹 등 사이버 공격을 차단하고,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앱) 보안을 강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라우드 서버 내에서 외부공격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이용자에게 경고 알림을 발송한다.



MS 오피스365와 구글 앱스, 세일스포스, 서비스나우 등이 아달롬의 보안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S는 최근 모바일과 함께 클라우드를 주요 사업분야로 선정하고 안정적인 클라우드 생태계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앞서 클라우드 업체 랙스페이스호스팅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사이버 보안업체 아오라토와 텍스트분석업체 에퀴비오 등을 2억달러(약 2300억원)에 인수하기도 했다.

아달롬이 MS 클라우드 관련 부서로 편입될지, 독자적으로 운영을 계속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아달롬이 독자적으로 운영을 계속할 경우 경쟁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구글 앱스, 드롭박스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MS와 아달롬 측은 이번 인수와 관련해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soho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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