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 이용자 위한 '여름방학 맞이 할인 이벤트'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문화누리카드'를 보유한 가족, 청소년들이 문화생활로 풍성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7, 8월 두 달 간 전국적으로 문화누리카드 ‘여름방학 맞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들은 이벤트 기간 동안 공연, 도서, 영화, 여행(숙박)에 걸친 다양한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할인 등 여러 가지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센터(www.koreapac.kr)에서 학기 중에 함께 공연을 보기 어려웠을 가족과 친구들을 위해 여름 기획 공연을 마련했다. 각종 뮤지컬 연출상을 휩쓸었던 웰메이드 뮤지컬 ‘왕세자 실종사건’, 폭소만발로 연일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연극 ‘휴먼코메디’, 생활에 지친 삶을 따스하게 어루만져주는 연극 ‘거기’ 등 3편의 명품공연을 문화누리카드로 결제하면 50% 할인된 금액으로 볼 수 있다. 할인가 1만5000~1만7500원.



또 문화누리카드 회원을 위한 공연할인 사이트 ‘나눔티켓’(www.nanumticket.or.kr)에서는 각 지역의 다양한 뮤지컬, 연극, 콘서트 티켓을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더위와 걱정을 신나는 록 음악으로 날려 보내고 싶은 이용자라면, 노엘 갤러거, 푸 파이터스, 국카스텐, 다이나믹 듀오 등 국내외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참가하는 안산M밸리록페스티벌(7월24~26일) 입장권을 나눔티켓에서 30%할인된 금액으로 구매가능하다.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여행을 떠나고 싶은 이용자라면 코레일 관광개발에서 제공하는 ‘문화누리카드 파격할인 기차여행상품’을 눈여겨볼 만하다. 강원도, 전라도, 충청도로 떠나는 당일 기차여행과, 팔도장터 및 으뜸촌 여행을 최대 7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5일까지 예약을 받는다. 장기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2~3일 동안 자유롭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 ‘문화누리레일패스(2일권,3일권)'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코레일 홈페이지와 전국기차역 구매가능하다.

무더위를 피해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이용자라면 마이캐치온(50%할인), 티빙(30%추가혜택제공), 빙고(30%할인)가 제공하는 문화누리 할인상품을 통해 집에서 간편하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또 인터파크 도서, 영풍문고 등 대형 서점에서도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가족, 친구와 함께 여름을 즐길 수 있는 각 지역 테마파크, 아쿠아리움, 키자니아 또한 할인된 금액에 이용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문화누리카드.kr)에서 다양한 할인 이벤트 가맹점을 확인하면 된다. 이번 이벤트는 사회공헌에 힘쓰고 있는 민간기업 및 지역 가맹점의 협조를 통해 이뤄린다. 문화예술위원회는 가맹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문화누리카드 대상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들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문화누리카드는 2015년 7월 1일 ~ 12월31일까지 전국 주민센터 및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문화누리카드.kr)에서 신청해 발급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기초·차상위 계층(6세 이상)이다.

cup@